8월은 입추(立秋), 말복, 처서(處暑)가 있는 달
얼마 지나면 낙엽 따라 가을은 분명 오지요

허나 펜데믹, 돌연변이 코로나 바이러스는
지겨운 긴 세월, '이상'의 권태(倦怠)여 ...

사진[1]은 1997년 전주 우아동 '폐업'코드 
옛 농경사회는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 따라 순(順)세월 맞았는데
현 도시화 자본주의는 이상기후 풍경이라 ...

사진[2]는 2013년 전주 호성동 '배 레스토랑' 
코로나19 일상(日常)은 호머 언택트 - 집콕 !!
배가 산으로 가는 락다운(lockdown)시대인가..!?

'스마트폰, 컴퓨터, TV'로 보내는 하루는 
60진법, '검색, SNS, 전자상거래'..
 
분침(分針)과 시침(時針)은 
돌고 도는 세상, 원점(圓點)만 그리네요. 

코로나 블루의 따분한 소통은 
이제 '나와 우리'는 옛말이 되려나..!? 

코로나 - 옛 영화 중 생각나는 명(名)대사
'쿠오바디스',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구 로마 시대의 향락, 황제 네로의 광기, 
지금 이 지구촌의 '너와 나 우리 인간'은
과연 누구를 위하여 '종(鍾)'을 울리는가.'

이 삼복더위 속 '나'를 잊은 채, 고생하시는 
의료진님들, "넘 넘 감사하외다, 감사하외다."   
 
오늘도 참아야.. "인내지즉성공야(忍耐之卽成功也)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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