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은 벌써 입춘(立春) 지나
봄이 다가 오건만, 코로나는 여전

습관 젖은 포토일기는
1998년 임실오수 '구급차와 돌탑' 사진[1]과 
어제, 전주 산책길에 찍은 '마스크' 사진[2]를.. 

이승의 인간은 아무리 발버둥 쳐봐도 
자연의 한 소절 섭리 속 안에서
어길 수 없는 한낱 '겨자씨' 존재. 

코로나에 가친 현대여, TV의 일상은
'국민을 위한다'는 정치판 구호 ...
 
예부터 '가난은 나랏님도 못 구한다' 했는데..
약삭빠른 개인들의 무리(群), '짱구'굴리는 욕망을 
그 누가 막으리오 ... 

지구촌의 평화는 역사(歷史)로 외치면서
공포의 역사(歷史)는 힘(力)겨루기 판.. 

뉴스 - '종이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자연이 파괴된다'는
전남 나주 중앙초 김원희(13)양의 어린 지혜(智慧)가,
[어린이 기후일기]가 '찡'하네요.

문명 앞세우는 인간의 '종(紙)이 발명'이,
구텐베르크 인쇄문화가 '어린 마음'까지 오다니..

현대는 가상 디지털시대, 메타버스, 비트코인, NFT..
인간은 화폐 기준 논리에 놀아나는 바람 바람..♬♪

'너와 나'는 과시적 비교 욕망에 거리두기여
코로나여, 포토일기에 '멍-때리기' 일상(日常)을.. 
 
하늘을 나는 새여, 자연이 좋아 사노라네.  

▶전자음악 연주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