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미년 삼월 일일, 정오...

오늘은 3.1절, 국기 게양일..
어릴 때 정오엔 읍내 오포(午砲)가 울었었는데..

현대 정오 12시엔 '점심 시간'..
8학년 7반 원생 식욕은, 세상살이가
밥맛, 입맛이 없어라 ...

지구촌의 '시간(時間)'하면 왜
하이데거는 '존재와 시간’
사르트르는 '존재와 무'를 ...!?

사진[1]을 보며 하늘을 날아가는 새(鳥)여, 
새들은 국경(國境)도 없이 계절 따라
훨훨 '평화'로이 날며 살다 가는데 ... 

만물의 영장 인간은 머리가 '너무 좋아'
국경(國境) 만들고 무리(群)짓기, 
욕망(慾望), 권력에, 과시(誇示)이어라

'국민 위(爲)한다'는 말은 나라(國) 
정치인은 입에 달고 사는 말, 말..

지구촌 전쟁은 상기도 
하늘마저 가르는 미사일 싸움, 
"사람 죽이"는 전쟁은 끝나지 않아 ...!? 

인생은 공수래공수거(空手來空手去) 빈 잔이여,
당파싸움 역사 없는 나라 어디인가!?

'지구촌 나라들'엔 아직도 이 당, 저 당.. 
파당(派黨)싸움에 시간(時間) 메우는 톱뉴스..
 
히틀러, 풀포트.. 뼈저린 과거, 모를 리 없건 만은..!?
'사람'은 제 아니 나몰라라 하는가!?

오늘 사진[2]를 올리며, 
과연 "종(鐘)은 누구를 위하여 울리는가!?”
우리는 지금 고즈너기
'무엇을 위하여 셔터를 눌러야 하는가!?’ 

"원수를(까지도) 사랑해라" 했는데, 
하늘 나는 새여, 자연이 좋아 사노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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