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은 벌써 백로(白露)를 지나 
다음 주면 가을 추분(秋分)인데

세월은 코로나에 설상가상 태풍 재난, 
인간(人間)은 서로 묻는 '안녕(安寧)'이..!!

과거 중세 때, 유럽을 휩쓴 흑사병은
온고지신(溫故知新), 현세(現世)의 거울

사진[1][2]는 18년 전, 부안 곰소항 사진
밀물에 들어왔다 썰물에 헤어지는 섭리여!

해 뜨고 지는 평범한 하루가,
정든 기다림과 웃음의 만남이, 
저리도 간절한 "일상(日常)"인 것을.. 

♩♬ 세상은 요지경(瑤池鏡) ...
잘난 사람은 잘난 대로 살고 
못난 사람은 못난 대로 산다. ♬♪
 
코로나의 '나홀로' 생활이여, 
결국 인생은 '나홀로'이지만.. 

예전엔 뭉쳐야 살고, 
지금은 헤어져야 산다..!?
'평범한 만남'이 이리도 중한 것을..

빈 손으로 왔다 빈 손으로 가는 인생,
모두가 한 소절 인생(人生) 아닌가. 

역시, 넘 쑥스럽네요, 어찌할까요..!?  
 
보시는 대로 연락바랍니다. 

장소와 시간은 은하 아파트, 
2020년 9월 13일(일) 오전 9시 

대금산조 폰&P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