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 안녕! 벌써 가을가고 입동(立冬), 
세월은 이리 빠른데 코로나 타령은 여전..

사진[1]은 1982년 가을 남원산내 '감사진'
계절 따라 여는 과일 이미지여!

식물(植物)은 '누구 위한' 열매 맺음인가!?
동물(動物) 위해? 인간(人間) 위하여? 
모두 다 빛 좋은 개살구, 소리없는 아우성..

이승의 시간과 삶의 잣대는 아쉽게도
생(生)물체는 유전자, '자기'유전자라..
 
사진[2]는 금년 시월, 전주 '아파트 사진', 
'두 사진'에서 40년 간극(間隙)을 보며
뉴스는 아우성, '아파트 가성비(價性比)'라.. 

효용가치와 교환가치의 줄타기 잔머리,
약삭빠른 계산기는 화폐의 랩춤을 추네요.

'인간은 타인의 욕망을 욕망한다.'는 
라캉의 말씀에 찰나(刹那)의 셔터여.. 

'클릭'이 돈이 되고 정치가 되는 지구촌 
계산법에 누구는 '테스형'에게 답을 묻지만
누구나 처음 사는 인생, 정답을 누가 알리요..

욕망의 오버랩이여, 게스탈트여, 
찢어진 낡은 옷도 이미지 패션, 제멋.

산책길은 내 삶의 쉼표 파사주 ... 
'올 가을' 지는 낙엽 속을 걷네요..  
 
보시는 대로 소식바랍니다. 

장소와 시간은 은하 아파트, 
2020년 11월 8일(일) 오전 9시 

대금산조 폰&P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