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 안녕! 벌써 입추(立秋)가 내일,
계절은 변함없이 가을(秋)이 오는데..

날씨는 코로나에 장마의 재난(災難),
촬영일기 쓰기도 쑥스러운 마음...

사진[1]은 전번 곰소에서 
찍은 '빨간 등대' 한 컷..

곰소 옛 이름은 웅연도(熊淵島) 
일제(日帝) 때 육지(陸地)된 염전 항구.

뱃길 밝히던 등대 '불빛'은 이제
문명(文明)에 밀리어 관광 명소(名所)라.. 

할 일 잃은 채 '홀로 등대'여 
퇴직(退職)한 나그네 일상이여 

사진[2]는 1981년 곰소 돛단배와 어장 풍경,
40년 역사와 세월 잊은 채 '사진(寫眞)'으로 ...

하여, 걷다가보다가 '한 컷'일랑 
아마추어 인생의 한 소절 자유(自由)

관광객 눈길 속 행복(幸福)의 쉼표는
인덱스(index), '낭만의 셔터'가 되네요..  
 
보시는 대로 연락바랍니다. 

장소와 시간은 은하 아파트, 
2020년 8월 9일(일) 오전 9시 

대금산조 폰&PC ♩♬♪